▲ 라모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주축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30)가 이미 재계약 서명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7일(현지 시간) "2015년 시끄럽게 재계약을 한 라모스가 최근 구단과 계약을 연장하는 것을 확정했다"며 라모스의 재계약 소식을 보도했다.

라모스는 2015년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제스처를 보였고, 유력한 후보지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거론됐다. 하지만 막판 주급 인상과 재계약을 하면서 라모스의 이적은 없던 것이 됐다.

이번 계약 연장은 차분하게 진행됐다. 선수와 구단이 지난 시즌부터 이야기했고, 이미 합의점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에 따르면 라모스는 레알에서 2021년까지 뛸 것으로 알려졌다.

라모스는 세비야의 유스 출신이지만 10대 레알로 넘어온 이후 레알의 핵심 선수로 성장했다. 이번 재계약으로 라모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가레스 베일과 함께 레알 내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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