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인과 알리(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토트넘 홋스퍼의 듀오 델리 알리(21)와 해리 케인(24)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8일(한국 시간) 홈페이지에 "레알이 킬리안 음바페 영입을 실패한 이후 다음 시즌 토트넘의 알리와 케인을 동시에 노린다"고 보도했다.

케인과 알리는 토트넘에서 어린 나이부터 주전으로 뛰고 있는 선수다. 케인은 최전방 공격수로서 다재다능하며 최근 2시즌 연속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했다. 알리는 어린 나이에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전 미드필더로 뛴다. 기대를 많이 받고 있고 득점력이 좋다. 

다만 이적료가 걸림돌이다. 토트넘은 팀의 주축인 선수를 내주기를 꺼려한다. 또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한 EPL 정상급 팀들도 케인과 알리의 시선을 주목하고 있다. 레알이 두 선수를 영입하려 해도 큰 이적료 지출이 요구된다.

과거 레알은 토트넘의 가레스 베일을 영입하며 세계 최고 이적료(1억 유로, 약 1337억 원)을 지불할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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