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잉글랜드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승리에 만족하지 못했다.

잉글랜드는 9일(한국 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의 LFF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 F조 10차전에서 리투아니아에 1-0으로 이겼다.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간신히 승리했다.

수비에서 큰 위기는 없었지만 답답한 공격 전개로 경기 내용만 놓고 보면 승리와 별개로 좋은 점수를 주기 힘든 경기였다. 무엇보다 필드골이 없었다.

경기 후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영국' ITV'와 인터뷰에서 "만족할만한 골을 넣지 못했다. 리투아니아의 수비가 상당히 좋았다. 이를 뚫기 위해 원투패스나 빠른 패스가 필요했으나 하지 못했다"며 실망스러운 경기 내용을 지적했다.

하지만 "다음 달 브라질과 독일을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완전히 다른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다"며 브라질, 독일과 평가전에서 경기력을 끌어올릴 것임을 다짐했다.

A매치 데뷔전을 치른 해리 윙크스에 대해서는 "침착하게 잘했다. 공을 상당히 잘 이용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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