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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예선 3줄요약] '자비는 없다' 독일, 아제르바이잔에 5-1 대승

김도곤 기자 kdg@spotvnews.co.kr 2017년 10월 09일 월요일

▲ 독일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세 줄로 요약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C조 10차전 독일 vs 아제르바이잔.

1. 부상 변수, 악재 맞은 독일
2. 선전한 아제르바이잔
3. 확 달라진 독일, 후반 절대적 우위

◆ 부상 변수, 악재 맞은 독일

독일은 생각하지도 못한 부상으로 이른 시간에 교체 카드를 두 장이나 사용했다. 전반 초반에 슐레가 다리를 절뚝이며 제대로 뛰지 못했고 결국 전반 22분에 뤼디거와 교체됐다. 부상은 또 있었다. 무스타피가 달리는 과정에서 허벅지를 잡고 쓰러져 긴터와 교체됐다. 전반에 수비수만 두 명을 잃었다. 결국 독일은 슐레-무스타피-키미히의 수비 라인에서 슐레, 무스타피가 빠지고 뤼기더, 긴터를 넣어야 했다. 무스타피 대신 들어간 긴터가 왼쪽 중앙 수비로 빠지고 뤼디거가 중간에 배치되는 형태로 수비를 정비했다.


◆ 선전한 아제르바이잔

최강의 전력으로 꼽히는 독일을 만나 선전한 아제르바이잔이다. 고레츠카에 선제골을 줬으나 전반 33분 셰이다에프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무스타피가 부상으로 절뚝거리는 사이 셰이다에프가 공을 받아 빠르게 돌파했고 뤼디거를 두 번이나 제치며 멋진 골을 터뜨렸다.

아제르바이잔은 미드필드와 수비 라인을 촘촘히 하면서 독일의 공격을 봉쇄하며 전반을 1-1로 마치는 선전을 보여줬다. 비록 후반에 연달아 실점하며 패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이미 월드컵 본선은 좌절된 상태였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독일을 상대로 멋진 경기를 펼쳤다.

◆ 확 달라진 독일, 후반 절대적 우위

아제르바이잔의 거센 저항에 전반을 1-1이란 만족하지 못할 스코어로 마친 독일은 후반에 공세를 퍼부었다. 바그너의 골을 시작으로 뤼디거, 고레츠카가 골망을 흔들었고, 후반 36분에는 엠레 잔이 먼 거리에서 멋진 골로 A매치 데뷔골을 터뜨리며 대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 두 골을 넣은 고레츠카(오른쪽)
◆ 경기 정보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C조 10차전 독일 vs 아제르바이잔. 2017년 10월 9일 오전 3시 45분. 독일 카이저슬라우테른 프리츠 발터 슈타디온.

독일 5-1(1-1) 아제르바이잔

득점자 : 8' 66' 고레츠카, 55' 바그너, 64' 뤼디거, 81' 엠레 잔 / 11' 셰이다에프

독일(3-5-2) : 레노; 슐레(22' 뤼디거), 무스타피(36' 긴터), 키미히; 사네, 고레츠카, 엠레 잔, 뮐러(69' 유네스), 브란트; 바그너, 슈틴들

아제르바이잔(4-5-1) : 아카예프; 할릴자데, 아브쇼프, 휴세이노프, 미르자베코프; J. 휴세이노프(69' 나자로프), 알메이다, 가라예프, 아미르굴르예프, 이스마일로프(77' 쿠르바노프); 셰이다에프(87' 알라가스가로프)

[영상] 독일 vs 아제르바이잔 goal ⓒ 이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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