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선수들. ⓒ 대한양궁협회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한국이 유스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차지했다.

9일(한국 시간)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 끝난 주니어(21세 이하) 리커브 남자부 개인전 결승에서는 정태영(두산중공업)과 한재엽(국군체육부대)이 맞붙어 금·은메달을 차지했다.

여자부 결승에서는 김경은(우석대)이 대만 선수를 슛오프 접전 끝에 1점 차로 누르고 우승했다.

카뎃(17세 이하) 여자부 개인전에서는 박소희(용암중)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부 용혁중(동화중)은 결승에서 대만 선수에게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김필중(충북체고)은 동메달을 보탰다.

주니어 남자부 단체(정태영·한재엽·허재우) 결승에서는 인도를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고, 카뎃 혼성팀(안산·김필중)은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번 대회 리커브 부문에만 출전한 한국은 컴파운드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보인 미국에 이어 종합 메달 순위 2위로 대회를 마쳤다.

대회 기간 열린 2018년 부에노스아이레스 유스 올림픽 출전 자격 경기에서 한국 선수들은 국가별로 주어지는 남녀 1장씩 출전권을 모두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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