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글 김도곤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이탈리아 축구의 마에스트로, 안드레아 피를로가 은퇴를 결심했습니다.
피를로는 최근 이탈리아의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현 소속팀인 뉴욕 시티와 계약이 끝나는 12월을 끝으로 은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유는 부상과 신체 능력의 저하입니다. 피를로는 "무릎 연골이 남아 있지 않다. 신체 능력에 이상이 있다면 매일 같이 훈련 할 수 없다. 영원히 뛸 수는 없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2015년 유벤투스에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의 뉴욕 시티로 이적하며 선수 생활의 끝을 준비한 피를로인데요. 이번 은퇴 발표로 그의 커리어에 마침표가 찍힙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일단 이탈리아로 돌아가겠다"고만 밝혀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