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프랑스 풋볼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2017년 발롱도르 후보 절반이 공개됐다.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 풋볼'은 9일(한국 시간) 이전에 공개한 후보 10명에 5명을 추가 공개했다. 추가 공개된 후보는 해리 케인(토트넘),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에딘 제코(AS 로마),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다.

이로써 30명의 후보 중 절반인 15명이 공개됐다. 앞서 공개된 후보 10명은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 얀 오블락(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필리피 쿠치뉴(리버풀), 드리스 메르텐스(나폴리),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망),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 마르셀루(레알 마드리드), 은골로 캉테(첼시)다. '프랑스 풋볼'은 나머지 15명의 후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2008년부터 발롱도르를 양분하고 있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후보에 오를 가능성, 수상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발롱도르는 지난해부터 국제축구연맹(FIFA)와 별개로 독자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분리 운영한 첫 해 수상자는 호날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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