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찬미는 강도 높은 훈련을 원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UFC 여성 스트로급 파이터 전찬미(20)가 새 훈련 파트너를 찾는다.

전찬미는 11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지난 9일 국제체육관과 소속 팀 계약이 끝났다"며 "체계적으로 훈련할 수 있고 훈련 강도가 강한 곳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전찬미는 5승 무패 전적으로 올해 UFC에 진출했다. 지난 6월 UFC 파이트 나이트 110에서 JJ 알드리치에게, 지난달 23일 UFC 파이트 나이트 117에서 곤도 슈리에게 판정패했다.

전찬미는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날 이끌어 줄 소속 팀에 들어갈지, 프리랜서로 훈련할지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찬미는 초등학생 때 국제체육관에 들어가 김대령 대표와 김대환 관장에게 타격을 배웠다. 만 20세가 되고 홀로서기를 결정한 전찬미는 "우리는 서로의 미래를 응원해 주는 스승과 제자로 남기로 했다"고 밝히고 "김대령 대표님과 김대환 관장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고 웃으며 인사했다.

전찬미는 팬들에게 "새롭게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배워 더 성장하겠다. 아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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