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바나 ⓒ KOVO 제공

[스포티비뉴스=청담동, 조영준 기자] 한국도로공사의 이바나가 5년 만에 V리그에 복귀했다. 2015~2017 시즌 테일러로 활약한 심슨도 2년 만에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었다.

도드람 2017~2018 시즌 V리그 여자배구 미디어데이가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올 시즌 V리그에 출전하는 6개 구단 감독과 각 팀을 대표하는 선수들, 그리고 외국인 선수들이 참여했다.

올 시즌 각 구단은 팀의 해결사로 활약할 외국인 선수를 트라이아웃에서 새롭게 뽑았다. 또한 지난 시즌 우승 팀 IBK기업은행과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KGC인삼공사는 메디와 알레나와 재계약했다.

2016~2017 시즌 IBK기업은행을 우승으로 이끈 메디는 "올해 다시 지난 시즌 뛰었던 팀에 복귀해 기쁘다. 올해도 목표는 우승"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알레나는 "올 시즌 개인적인 목표는 지난 시즌 이루지 못한 트리플크라운이다"며 "팀원으로의 목표는 우승이다"고 밝혔다.

2011~2012 시즌 이후 오랜만에 도로공사에 복귀한 이바나는 "이전에 못했던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위해 돌아왔다"며 "우승은 개인적인 목표는 물론 팀 전체의 목표다. 시즌간 모든 분들과 좋은 시간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바나는 2012년 이후 5년 만에 V리그에 복귀했다. 도로공사는 지난달 코보컵에서 준우승했다. 오랜만에 V리그를 경험한 이바나는 "예전에 뛰었을 때와 비교해 수준이 많이 올라갔다. 이런 점에 어려움도 있다"고 말했다.

심슨은 "2년 전과 비교해 저는 더 큰 짐을 해내야 한다. 김수지가 떠난 점도 팀의 손실"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어린 선수들이 그 자리를 잘 채울 것이다. 이들과 경기를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