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월을 뜨겁게 달군 7명의 선수가 공개됐다. 

EPL 사무국은 9월에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이달의 선수’ 후보 7명을 발표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와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파스칼 그로스(브라이튼), 해리 케인(토트넘), 자말 라셀레스(뉴캐슬 유나이티드), 로멜루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바로 모라타(첼시) 등 7명이 후보에 올랐다. 

맨체스터 시티는 유일하게 2명의 선수가 후보에 올랐다. 아구에로는 리그 3경기에서 5골 3도움을 기록했다. 더 브라위너는 1골 3도움으로 팀의 9월 4전 전승을 이끌었다. 지난달 네덜란드에서 택시 운전기사의 부주위로 교통사고를 당한 아구에로는 4~6주 결장이 예상됐지만 훈련장에 조기 복귀했다. 아구에로는 조만간 1군 스쿼드에 합류할 전망이다. 
▲ 토트넘 해리 케인은 가장 강력한 9월의 선수 후보이다.

‘9월의 사나이’ 케인은 가장 강력한 이달의 선수상 후보이다. 케인은 9월에 열린 6경기에서 11골을 몰아넣었다. 리그에서 6골을 성공하며 단숨에 득점 공동 2위에 올랐다. 시즌 초반 주춤했던 토트넘은 케인이 활약을 앞세워 3위에 자리 잡았다. 이번 시즌 케인은 앨런 시어러와 티에리 앙리 이후 최초로 3년 연속 득점왕에 도전한다. 

‘괴물’ 로멜루 루카쿠와 해트트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알바로 모라타도 이달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 파스칼 그로스와 자말 라셀레스도 뛰어난 활약을 펼친 7명에 선정됐다.

[영상] EPL 9월의 선수 후보 7인 ⓒ이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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