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ezzo Live HD가 10월 내내 ‘티에리 말랑당’의 신작 발레극 ‘노아’를 방송한다. 제공|Mezzo Live HD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클래식/발레 전문 채널 Mezzo Live HD가 10월 내내 ‘티에리 말랑당’의 신작 발레극 ‘노아’를 방송한다. 이번 실황은 프랑스의 국립 샤요극장에서 올해 5월 24일에 공연한 작품이며, 프랑스 ‘국립 안무센터’의 예술감독인 티에리 말랑당이 새로운 연출작이다.

‘말랑당 발레비아리츠’ 발레단의 대표이자 안무가이기도 한 티에리 말랑당은 베를린 탈리오니 발레 어워드에서 ‘최고 안무가상’을 수상하는 등 ‘클래식 발레의 테크닉 활용에 있어서 최고’라는 평단의 찬사를 받고 있다. 2009년부터 프랑스의 발레 페스티벌 ‘르 떵 데메’(Le Temps d’Aimer la Danse) 축제의 총감독을 담당하고 있다.

티에리 말랑당은 직접 안무를 연출한 신작 발레극 ‘노아’에 대해 “‘방주는 사람의 몸과 같다. 이는 즉 주의 몸이며, 교회이다’라는 성 아우구스티노의 격언에 주목하여 타락한 세상을 정화하고 새로운 생명을 창조하기 위해 천국을 항해하는 방주를 무용으로 풀어냈다”고 설명했다.

Mezzo Live HD는 ‘노아’ 외에도 미하일로프스키 발레단의 ‘파리의 불꽃’(16일 오후 8시), 캐럴린 칼슨 안무 ‘NOW’(14일 오전 10시 10분), 모리스 베자르 안무 ‘빛’(21일 오전 10시)까지 총 4개의 발레 공연을 10월 내내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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