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시형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기대주 이시형(17, 판곡고)이 주니어 그랑프리 7차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11위에 올랐다.

이시형은 13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볼차노에서 열린 2017~2018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28.77점 예술점수(PCS) 26.4점 감점(Deduction) 1점을 합친 54.17점을 받았다.

이시형은 자신의 ISU가 인정한 쇼트프로그램 최고 점수인 67.51점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첫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플립 + 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흔들린 이시형은 트리플 러츠에서 빙판에 넘어졌다. 이 기술에서 2.1점을 잃은 이시형은 10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차영현(대화중)은 50.35점으로 15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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