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이대호 ⓒ 창원,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13일 준플레이오프 4차전 7-1 승리로 NC 다이노스와 시리즈 전적 2승 2패 균형을 맞췄다. 3차전이 비로 하루 밀린 가운데 5차전까지 시리즈가 길어지면서 전체 포스트시즌 일정도 영향을 받는다. 플레이오프부터 하루씩 밀린다.

포스트시즌은 5일 SK 와이번스와 NC 다이노스의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으로 막을 올렸다. 준플레이오프는 8일 시작해 5차전까지 갈 경우 14일 끝날 예정이었다. 플레이오프는 16일, 한국시리즈는 24일 시작하게 된다. 그런데 12일 예정인 3차전이 오후 내내 내린 비로 연기되는 변수가 생겼다.

KBO는 올해 포스트시즌에 앞서 "포스트시즌 경기가 우천 등으로 연기되면 다음 날 개최한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 사이에 최소 1일은 이동일로 한다. 단 경기가 순연되도 정해진 일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경우에는 예정된 일정대로 경기를 치르다"고 정했다.

13일 4차전에서 시리즈가 끝났다면 예정대로 15일 이동일과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16일 잠실구장에서 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렸겠지만, 5차전이 15일로 밀리면서 전체 일정까지 하루씩 뒤로 늦춰졌다. 준플레이오프 통과 팀과 두산 베어스의 플레이오프 1차전은 1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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