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UFC 웰터급 챔피언 타이론 우들리(35, 미국)의 다음 상대는?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14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UFC 217 기자회견에서 로비 라울러(35, 미국)와 하파엘 도스 안요스(32, 브라질)의 경기 승자가 차기 타이틀 도전권을 갖는다고 밝혔다.
라울러와 도스 안요스는 오는 12월 19일(이하 한국 시간) UFC 온 폭스 26 메인이벤트에서 경기한다.
화이트 대표는 캐나다 미디어 TSN과 인터뷰에서 도스 안요스에게 자격이 충분하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도스 안요스는 타이틀 경쟁에 들어올 수 있을 만큼 인상적인 승리를 거뒀다. 라울러까지 이긴다면 도전권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 라이트급 챔피언 도스 안요스는 올해 웰터급으로 올라와 2연승 중이다. 타렉 사피딘과 닐 매그니를 꺾어 랭킹 5위까지 올랐다.
전 웰터급 챔피언 라울러는 랭킹 1위다. 지난해 7월 우들리에게 KO로 져 타이틀을 잃었다. 지난 7월, 1년 만에 옥타곤에 올라 도널드 세로니에게 3-0으로 판정승했다.
우들리는 챔피언에 오르고 타이틀 3차 방어까지 성공했다. 지난해 11월 스티븐 톰슨과 비겼고, 지난 3월엔 톰슨에게 판정승했다. 지난 7월에는 데미안 마이아를 판정으로 이겼다. 어깨 부상으로 내년 초까지 경기를 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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