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시형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기대주 이시형(17, 판곡고)이 주니어 그랑프리 7차 대회에서 10위에 올랐다.

이시형은 14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볼차노에서 열린 2017~2018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5.13점 예술점수(PCS) 56.86점을 합친 121.99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점수 54.17점과 합친 총점 176.16점을 받은 이시형은 최종 10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이시형은 ISU가 인정한 개인 최고 점수인 195.72점(2017년 ISU 4대륙선수권대회)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이시형은 첫 점프 과제인 더블 악셀과 트리플 플립 + 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트리플 러츠 + 더블 토루프 점프를 깨끗하게 뛰었다. 더블 악셀 + 하프 루프 + 트리플 살코 콤비네이션 점프도 실수 없이 해냈고 후반부에 배치된 트리플 러츠와 트리플 플립 트리플 루프도 깨끗하게 뛰었다.

체인지 콤비네이션 스핀과 플라잉 싯 스핀은 최고 등급인 레벨4를 기록했다.

차영현(14, 대화중)은 총점 151.36점으로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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