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정호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도미니카공화국 윈터리그에서 뛰고 있는 강정호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아길라스 시바에냐스 강정호는 16일(한국 시간) 도미니카공화국 시바오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스트레아스 오리엔탈레스와 경기에더 3루수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부진했다. 팀은 0-3으로 졌다.

2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중견수 뜬공을 친 강정호는 4회말 1사 1루에 우익수 뜬공을 기록했다. 6회말 1사에 세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 8회말 2사에는 삼진을 기록했다.

KBO 리그 경험이 있는 외국인 선수들이 많이 나섰다. LG 트윈스 출신 루이스 히메네스는 강정호와 한 팀으로 5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레다미스 리즈는 에스트레아스 선발투수로 나서 3⅔이닝 피안타 없이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두산 베어스에서 뛴 유네스키 마야, SK 와이번스에서 뛴 헥터 고메스도 경기에 나섰다. 마야는 강정호 팀 선발투수로 나서 3이닝 3실점(2자책점)으로 패전투수가 됐고 고메스는 에스트레아스 4번 타자 3루수로 나서 무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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