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여자 배구 대표 팀 ⓒ 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2018년 일본에서 개최되는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할 24개 국가가 확정됐다.

FIVB는 16일(이하 한국 시간)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각 대륙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예선을 통과한 국가를 발표했다.

한국은 지난달 태국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 지역예선 B조에서 북한 이란 베트남 태국을 차례로 3-0으로 눌렀다. 조 1위에 오른 한국은 세계선수권대회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아시아 지역 예선 A조에서는 중국과 카자흐스탄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유럽에서는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준우승 팀인 세르비아를 비롯해 러시아, 이탈리아, 네덜란드, 터키, 독일, 아제르바이잔, 불가리아가 세계선수권대회 본선에 출전한다.

북중미에서는 미국 캐나다 푸에르토리코 도미니카공화국 쿠바 멕시코 트리니다드토바고가 일본행을 확정했다. 아프리카에서는 카메룬과 케냐가 출전한다.

남지 지역 예선은 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됐다. 브라질이 본선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아르헨티나가 지역 예선에서 우루과이, 페루, 콜롬비아와 경쟁해 최종 승자가 됐다.

내년 세계선수권대회는 2020년 도쿄 올림픽 출전에 영향을 준다. 이 대회에 출전해 FVB 세계랭킹 포인트를 쌓아야 도쿄 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커진다.

2018년 FIVB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 본선 진출 24개 국가

아시아 - 일본(개최국) 한국(세계 랭킹 10위) 중국(세계 랭킹 1위) 태국(세계 랭킹 16위) 카자흐스탄(세계 랭킹 21위)

북중미 - 미국(세계 랭킹 2위) 도미니카공화국(세계 랭킹 9위) 푸에르토리코(세계 랭킹 13위) 캐나다(세계 랭킹 19위) 쿠바(세계 랭킹 25위) 멕시코(세계 랭킹 26위) 트리니다르토바고(세계 랭킹 34위)

남미 - 브라질(세계 랭킹 4위) 아르헨티나(세계 랭킹 11위)

유럽 - 세르비아(세계 랭킹 3위) 러시아(세계 랭킹 5위) 이탈리아(세계 랭킹 7위) 네덜란드(세계 랭킹 8위) 터키(세계 랭킹 12위) 독일(세계 랭킹 13위) 불가리아(세계 랭킹 17위) 아제르바이잔(세계 랭킹 24위)

아프리카 - 카메룬(세계 랭킹 18위) 케냐(세계 랭킹 3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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