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대장 김창수'-'마더!' 포스터. 제공|씨네그루(주)키다리이엔티, 롯데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이번주(10월 16일 주) 개봉 영화 중 주말에 볼만한 작품을 소개합니다.

◆ ‘대장 김창수’(MAN OF WILL)

줄거리: 1986년 황해도 치하포에서 김창수가 일본인을 죽이고 체포된다. 김창수는 도망가지 않고, 당당하게 잡히고, 재판장에서 국모의 원수를 갚았을 뿐이라고 소리친다. 하지만 결국 사형선고를 받고 인천 감옥소에 수감된다. 일본 편에 선 감옥소장 강형식은 자신에게 굴하지 않는 김창수를 괴롭히고, 죄수들 역시 김창수를 멀리 한다. 그러던 어느 날 김창수는 감옥에 못 배우고 못 배웠다는 이유로 재판조차 받지 못하고 억울한 옥살이를 하고 있는 조선인들을 보게 된다. 현실에 눈을 뜨고 주변인으로 인해 평범했던 김장수는 대장으로 거듭난다. 이 작품은 백범 김구 선생의 젊은 시절을 다룬다.

출연: 조진웅, 송승헌, 정만식, 정진영 등. 감독: 이원태. 등급: 12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15분. 개봉: 10월 19일. 별점: ★★★

◆ ‘마더!’(Mother!)

줄거리: 마더와 그의 남편은 평화롭게 지내고 있다. 아무도 찾아오지 않던 부부의 집에 초대받지 않은 손님이 찾아오고, 그 손님은 또 다른 손님을, 그리고 또 다른 손님을 불러 들인다. 마더는 낯선 이들의 방문이 불편하기만 하지만, 예의를 갖추지 않는 그들까지도 남편은 반긴다. 그러던 중 손님의 가방에서 남편의 사진을 발견하고 남편과 이들의 관계까지 의심스럽기만 하다. 방문하는 낯선 이들의 수는 점점 늘어나고, 급기야 평화롭던 집에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까지 한다. 제 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섹션 초청작으로 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킨 작품이다. 난해함에 대한 반응인지 뛰어난 작품에 대한 극찬인지는 관객의 성향에 따라 다를지도 모른다.

출연: 제니퍼 로렌스, 하비에르 바르뎀 에드 해리스, 미셸 파이퍼 등. 감독: 대런 아로노프스키. 등급: 청소년관람불가. 러닝타임: 121분. 개봉: 10월 19일. 별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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