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글 조영준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이번 주 여자 프로 테니스(WTA)의 볼거리가 풍성해졌습니다. 지난주 중국 톈진 오픈에서 우승한 마리아 샤라포바는 자국에서 열리는 그렘린 컵에 출전합니다. 샤라포바는 2015년 5월 이후 WTA 투어에서 2년 5개월 만에 우승했는데요. 어제 발표된 WTA 세계 랭킹에서 29계단 뛰어오른 57위를 마크했습니다.

▲ 마리아 샤라포바

샤라포바는 톈진 오픈이 끝난 뒤 러시아 모스크바로 떠났습니다. 샤라포바는 이번 크렘린 컵에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출전합니다. 금지 약물 복용 징계로 한동안 코트를 떠났던 샤라포바는 오랜만에 고국 팬들 앞에서 경기를 치릅니다. 샤라포바는 1회전에서 세계 랭킹 26위 마그달레나 리바리코바를 만납니다.

한편 올해 WTA 투어 왕중왕전인 파이널은 오는 22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열립니다. 파이널에는 총상금 700만 달러가 걸려 있는데요. 올 시즌 WTA 코트를 뜨겁게 달군 8명의 선수가 펼치는 경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SPOTV와 SPOTV NOW는 샤라포바가 출전하는 크렘린 컵과 WTA 파이널의 주요 경기를 안방에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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