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UFC 라이트급 2위 하빕 누르마고메도프(29, 러시아)와 3위 에드손 바르보자(31, 브라질)의 맞대결이 추진되고 있다.
바르보자는 18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종합격투기 뉴스 사이트 MMA 파이팅과 인터뷰에서 UFC로부터 12월 31일 UFC 219에서 누르마고메도프와 싸우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UFC가 출전 오퍼를 줘 수락했다. 12월 31일 준비됐다고 말했다. 이제 누르마고메도프의 차례다. 그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지켜보겠다"며 "어제(10월 17일) 기사를 봤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가 코너 맥그리거와 토니 퍼거슨이 싸울 것이라고 말했으니, 내 다음 경기 상대는 누르마고메도프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누르마고메도프는 24전 24승 무패의 그래플러. 레슬링 압박이 강력하다. 하파엘 도스 안요스, 마이클 존슨도 버티지 못했다. 지난 3월 UFC 209에서 퍼거슨과 잠정 타이틀전이 예정됐지만 경기 이틀 전 감량하다가 병원으로 실려가 경기가 무산됐다.
바르보자는 타격가로 23전 19승 중 KO승이 11번이나 있다. 2015년 12월 퍼거슨에게 다스초크로 진 뒤, 지난해부터 앤서니 페티스·길버트 멜렌데즈·베닐 다리우시에게 이겨 3연승 중이다.
바르보자는 누르마고메도프가 경기를 받아들이기만 하면 그에게 첫 번째 패배를 안길 수 있다고 믿는다. "그는 최고의 선수 가운데 하나다. 하지만 내가 이긴다. 내가 승리한 과거 경기들과 다를 게 없다"고 자신했다.
누르마고메도프는 17일 MMA 파이팅과 인터뷰에서 "맥그리거를 네이트 디아즈와 붙이고, 날 UFC 219에서 퍼거슨과 싸우게 해 달라"고 UFC에 요구했다.
하지만 분위기는 그의 바람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바르보자가 출전 요청을 수락했다고 밝혀 누르마고메도프에게 적지 않은 여론의 압박이 갈 것으로 보인다.
UFC 219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올해 마지막 대회다. 도미닉 크루즈와 지미 리베라의 밴텀급 경기, 카를로스 콘딧과 닐 매그니의 웰터급 경기, 고칸 사키와 칼릴 라운트리의 라이트헤비급 경기 등이 예정돼 있다.
아직 메인이벤트는 정해지지 않았다. UFC는 타이틀전을 PPV 넘버 대회의 메인이벤트로 내세우고 있다.
관련기사
- UFC 대표 '맥그리거, 라스베이거스에서 퍼거슨과…'
- 구스타프손 'DC vs 볼칸 승자 기다릴래'
- 맥그리거 vs 퍼거슨, 포토샵 신경전
- UFC 상하이 대회, 한국 선수 출전 힘들 듯
- 하빕의 시나리오 '맥그리거 vs 디아즈, 붙여라'
- [UFC] '철인' 세로니 "통산 60경기 목표…연말 한 경기 더"
- "코너 맥그리거, 12월 31일 UFC 219 출전 바란다" (UFC 마감 뉴스)
- [포토S] 케인 벨라스케즈 "저 한국 왔어요"
- [포토S] 케인 벨라스케즈, 푸근한 웃음
- [포토S] 케인 벨라스케즈 "이 순간 기다렸어"
- [포토S] 벨라스케즈 그림 그려 온 여성 팬
- [포토S] "벨라스케즈 오빠, 우리 사진 찍어요"
- [포토S] 벨라스케즈, 사진 찍을 땐 자동 미소 발사
- [포토S] "벨라스케즈 형, 손바닥에 사인해 주세요"
- [포토S] "케인 벨라스케즈 환영해요"
- [UFC] 맥그리거 팀 동료 "그는 100% 퍼거슨과 싸울 것"
- [UFC] 김동현이 김동현에게, 김동현이 김동현에게
- [포토S] 케인 벨라스케즈 "왕이 된 기분"
- [포토S] 케인 벨라스케즈 "용포 잘 어울리나요?"
- [포토S] 케인 벨라스케즈, 왕처럼 호탕한 웃음
- [포토S] 케인 벨라스케즈, 조선시대 최강자?
- [포토S] 케인 벨라스케즈, 임금 같은 챔피언 위엄
- [포토S] 케인 벨라스케즈, VR 체험에 두근두근
- [포토S] 케인 벨라스케즈 "어어, 이런 기분 처음이야"
- [포토S] 견학 온 케인 벨라스케즈 학생
- [포토S] 케인 벨라스케즈 "이걸로 두부 만들어요?"
- [포토S] 케인 벨라스케즈, 한국 음식 둘러보기
- [포토S] 케인 벨라스케즈, 수호랑·반다미와 함께
- [UFC] 케인 벨라스케즈 "미오치치와 타이틀전, 박진감 넘칠 것"
- 정찬성, 케인 벨라스케즈와 만나다 (UFC 마감 뉴스)
- 스파이더 주짓수 챔피언십, 21일 SPOTV+ 낮 12시 30분 생중계
- [UFC 계체 영상] 세로니, 자신 죽이겠다는 신예에게 미소로 악수
- [포토S] '강력한 포스' 외국인 강자들
- [포토S] 스파이더 챔피언십 우승을 노린다
- [포토S] 뒤집고 싶은데…
- [포토S] 장인성 '저 이제 스윕 합니다'
- [포토S] 도밍고스 '마지막 득점, 인정 못 해'
- [포토S] 장인성, 검은 띠 잡은 갈색 띠
- [포토S] 기습 니바…엇갈린 희비
- [포토S] 만글로나-최동화, 치열한 잡기 싸움
- [포토S] 최동화 "저 버팅 당했어요"
- [포토S] 최동화, 아프고 억울한 표정
- [포토S] 부조빅 "앉아서 싸우자"
- [포토S] 이재성-부조빅 "굿 게임 하자"
- [포토S] 아시안게임 銀 레슬러 이재성의 압박
- [포토S] 레슬러 이재성 "오랜만이네, 이런 기분"
- [포토S] 심판들 "그대로 옮겨 줄게"
- [포토S] 장인성, 뒤집을 수 있을까?
- [포토S] 뒤집기 힘든 월드 클래스
- [포토S] 거머리 같은 힐-테일러
- [포토S] 장인성, 아쉬운 준우승
- [포토S] "한 수 배웠습니다"
- [포토S] 깔리면 못 일어날 거야
- [포토S] 검은 띠 고도이의 기 초크
- [포토S] 승패 갈렸어도 도복은 깔끔하게
- [포토S] 고도이, 연속 서브미션 승리
- [포토S] '스턴건' 김동현, 힘싸움
- [포토S] 김동현, 기회 잡았다
- [포토S] 김동현 "잭슨, 힘 좋네"
- [포토S] 김동현, 엄지 척
- [포토S] 김동현, 다리 하나로 균형 잡기
- [포토S] 김동현 '주먹 못 쓰니 답답해'
- [포토S] 김동현, 장외라 다행이야
- [포토S] '스턴건' 김동현, 거친 숨
- [포토S] 김동현, 하얗게 불태웠어
- 스파이더 BJJ 챔피언십, 외국인 검은 띠 강자들 우승
- [오늘의 UFC] 도널드 세로니, 만 24세 젊은 타격가에게 1라운드 TKO패
- [UFC 영상] 세로니 "잽에 코 부러져"…틸 "선배와 맥주 한잔했으면"
- 정찬성 제자 손진수, 일본 딥 밴텀급 타이틀 도전권 획득
- [UFC] 블라코비츠→쇼군, 코발키에비츠→안드라데 겨냥
- [UFC] 대런 틸 vs 마이크 페리, 언젠가 만날 차세대 주자들
- [UFC] 코너 맥그리거, 당신은 네 번째 코너맨이 아니야
- '스턴건' 김동현 "UFC 살얼음판 경쟁, 죽을 각오로 올라가지만…"
- [UFC 현지해설 영상] "대런 틸이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