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로드FC 챔피언 함서희(30, 부산 팀 매드/㈜성안세이브)는 여성 아톰급 세계 랭킹 1위로 평가받는다.

여성 종합격투기 체급별 랭킹을 매기는 WMMA 랭킹스닷컴(http://wmmarankings.com/list/atomweight-rankings)에서 순위표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함서희가 타이틀 1차 방어전에서 강력한 도전자를 만난다. WMMA 랭킹스닷컴 세계 2위로, 함서희를 턱밑에서 추격하고 있는 진 유 프레이(32, 미국)와 오는 12월 23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서울에서 열리는 로드FC 045 XX(더블 엑스)에서 맞붙는다.

함서희는 지난 6월 로드FC 039에서 구로베 미나를 TKO로 꺾고 여성 아톰급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UFC 여성 스트로급에서 활동하다가 자신에게 맞는 체급으로 돌아와 활약을 시작했다. 총 전적 17승 8패.

프레이는 아버지가 한국인이다. 총 전적 6승 2패로, 지난해 9월 인빅타FC 아톰급 타이틀에 도전한 적이 있다. "아버지의 나라에서 꼭 챔피언에 오르고 싶다"는 각오를 밝힌다.

로드FC는 최영과 김훈의 미들급 잠정 타이틀전을 메인이벤트로 하는 로드FC 043을 오는 28일 장충체육관에서 연다. 라이트급 100만 달러 토너먼트 8강전은 다음 달 11일 중국 스자장에서 개최하는 로드FC 044에서 진행한다.

로드FC 045는 여성 선수들이 주축이 되는 XX(더블 엑스) 대회다. 다른 여성 파이터들의 매치업이 차례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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