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스틴 토마스-김민휘 ⓒ KPGA

[스포티비뉴스=서귀포(제주), THE CJ CUP 특별취재팀 임정우 기자] ‘매켄지 휴즈 OUT, 카밀로 비예가스 IN'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THE CJ CUP @ NINE BRIDGES(총상금 925만달러)에 출전할 78명의 선수가 최종 확정됐다.

페덱스컵 랭킹 1위 저스틴 토마스(미국)을 포함한 78명의 선수들은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클럽 나인브릿지(파 72)에서 열리는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THE CJ CUP @ NINE BRIDGES(총상금 925만달러)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페덱스컵 상위 랭커, 아시안 투어 상위 랭커, 한국 프로 골프(KPGA) 코리안 투어 상위 랭커 등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시킨 78명만이 출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과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은 이번 대회에 나오지 않지만 토마스, 잔더 셔펠레(미국), 아담 스캇, 제이슨 데이, 마크 레시먼(이상 호주)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 막차를 탄 선수는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다. 비예가스는 매켄지 휴즈(캐나다)가 17일 대회 출전을 포기하면서 마지막 선수로 출전을 확정지었다. 휴즈는 16일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지만 아이 출산으로 인해 대회를 포기하게 됐다.

한국 선수는 총 16명이 출전한다. 한국 골프의 자존심 최경주(47, SK텔레콤)를 비롯해 김시우(22, CJ대한통운), 김민휘(25), 황중곤(25, 혼마) 등이 나선다.

한편 노승열(26, 나이키)은 어니 엘스가 불참을 선언하면서 CJ 초청 선수로 합류했다.

[사진] 저스틴 토마스-김민휘 ⓒ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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