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란시스 은가누는 데이나 화이트 대표의 예상대로 차세대 거물이 될 수 있을까?

[스포티비뉴스=그래픽 김종래·글 김건일 이교덕] '코너 맥그리거 시대'다. 사람들의 관심을 얻으려면 말발이 중요하다.

하지만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트래시 토크가 없어도 UFC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믿는다. 프란스시 은가누(31, 프랑스)와 같은 재능과 경기 스타일이라면 말이다.

화이트 대표는 '차세대 스타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최근 "코디 가브란트"라고 답한 적이 있다.

18일 캐나다 스포츠 미디어 TSN의 MMA 쇼에서는 은가누의 이름을 댔다. "은가누를 좋아한다. 말 그대로 아니면 비유적으로 말해도 은가누는 '차세대 거물(Next Big Thing)'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은가누는 카메룬 태생의 프랑스인이다. 올해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거주지를 옮겨 훈련하고 있지만, 영어 말하기가 아직 능숙하지 않다.

그래도 괜찮다는 게 화이트 대표의 생각. "진짜라면 언어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앤더슨 실바도 그랬다"고 은가누의 스타성에 더 주목했다.

은가누는 11전 10승 1패의 헤비급 파이터다. UFC에서 5연승 하고 있다. 모두 2라운드를 넘기지 않고 끝냈다.

이번에 그의 발전 가능성을 테스트 받는다. 오는 12월 3일 UFC 216에서 테크니션 알리스타 오브레임을 만난다. 오브레임을 이기면 타이틀 도전권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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