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메오네 감독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카라박과 경기에서 비겼다. 챔피언스리그 16강행에 빨간 불이 들어왔다. 하지만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은 포기하지 않았다.

아틀레티코는 19일 오전 1시 아제르바이잔 아그담 토피크 바흐라모프에서 열린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조별리그 3차전 카라박과 득점 없이 비겼다. 

아틀레티코는 조별리그 첫 3경기에서 2무 1패를 기록했다. 4차전은 카라박과 홈경기지만, 아직 AS로마 홈경기와 첼시 원정이 남았다. 쉽지 않은 도전이다.

시메오네 감독은 경기 후 "전반 득점의 상황이 있었다. 후반은 득점하기 어려웠다. 우리는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런 상황에선 팀 에너지가 중요하다. 나는 선수들을 믿고 우리는 (16강 진출) 할 수 있다. 나느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꾸려고 노력할 것이며, 우리는 상황을 바꿀 수 있다"며 아직 포기하기 이르다고 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끝까지 "우리는 강하다. 책임감을 알고 새롭게 해야 한다. 나는 이 팀을 전적으로 믿는다"고 했다. 

아틀레티코는 카라박과 홈경기를 치르고, AS로마와 홈경기 이후 녹아웃 스테이지의 운명을 가를 첼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