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김종래 디자이너

[스포티비뉴스] 숨가쁘고 치열한 주간 축구소식. '스포티비뉴스'가 꼭 알아야 할 소식만 엄선해 브리핑합니다.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매치데이3(10.19.) 종합. 아직도 안갯속인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를 한눈에 정리합니다.

[안더레흐트 0-4 파리생제르맹] 우주 최강 스리톱 'MCN'의 폭격! 

▲ 오늘도 행복한 파리생제르맹

파리생제르맹이 안더레흐트를 4-0으로 대파했다. 'M' 킬리안 음바페를 시작으로 'C' 에딘손 카바니, 'N' 네이마르가 연이어 골폭죽을 터뜨렸다. 교체로 투입된 앙헬 디 마리다가 쐐기 골을 뽑으며 PSG는 4-0 대승을 거뒀다. PSG는 3연승으로 B조 선두를 굳건하게 지켰다. 

[바이에른 뮌헨 3-0 셀틱] '진짜' 바이에른이 돌아왔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감독을 경질했다. 부진했던 카를로 안첼로티를 대신해 구단에 트레블을 선사한 유프 하인케스를 선임했다. 하인케스 체제로 치른 첫 경기에서 프라이부르크를 5-0으로 완파한 바이에른은 셀틱도 3-0으로 짓 밟았다. 이제야 돌아왔다. 진짜 바이에른이!

[유벤투스 2-1 스포르팅 리스본] 유벤투스 '흔들', 진땀승

유벤투스가 홈에서 진땀승을 거뒀다. 전반 12분 수비하던 알렉스 산드로가 자책골을 기록했다. 유벤투스는 빠르게 만회했다. 전반 29분 미랄렘 피야니치가 프리킥을 해결했다. 1-1이 오래갔다. 유벤투스가 자칫 홈에서 무너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유벤투스가 기어코 득점을 뽑았다. 후반 39분 마리오 만주키치가 더글라스 코스타의 패스를 마무리했다. 진땀승이었다. 유벤투스는 바르셀로나(9점)에 이어 2위(6점)를 유지했다.


[CSKA 모스크바 0-2 바젤] 모스크바의 추위는 없었다

바젤이 원정에서 모스크바를 이겼다. 전반 29분 타울란트 자카가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45분 디미트리 오벨린이 쐐기 골을 뽑았다. 원래 모스크바 하면 추위로 악명 높은 곳이다. 바젤은 추위도 넘었다. 이 승리로 바젤(6점)은 A조 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9점)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기록의 사나이 메시가 웃다] 메시 유럽클럽대항전 100호 골 달성

▲ 리오넬 메시

리오넬 메시가 웃었다. 메시는 올림피아코스와 경기에서 후반 1골 1도움을 기록해 팀의 3-1 완승을 이끌었다. 쉽지 않은 경기였다. 전반을 압도한 바르사는 상대의 자책골로 1-0으로 앞서갔다. 그런데 전반 41분 제라르드 피케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하면서 문제가 됐다.

메시의 컨디션도 좋지 않았다. 쉬운 패스를 잃는 경우가 잦았다. 잠잠하던 메시가 후반 '매직'을 선보였다. 후반 15분 아크 정면에서 자신이 얻어낸 프리킥을 직접 성공하더니, 4분 뒤 루카 디뉴에게 완벽한 기회를 만들었다. 메시는 위기의 팀을 구했고 유럽클럽대항전 100호 골을 달성했다.

◆챔피언스리그 매치데이 3(10. 19) 결과

[카라박 0-0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3-1 올림피아코스]
[첼시 3-3 로마]
[벤피카 0-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정리=이종현 기자

[영상][UCL] '만주키치 극적골' Goals 유벤투스 vs 스포르팅 골 모음ⓒ스포티비뉴스 장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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