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취재 신원철 기자/제작 영상뉴스팀] 포스트시즌에 나서는 김경문 감독은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지난 3년 동안의 경험을 믿고, 새로운 선수들이 경험을 쌓아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여깁니다. 그 과정에서 승리도 얻을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우리 선수들이 포스트시즌에 한 경기라도 더 나와야 커리어에 도움이 된다. 최대한 많은 경기에 뛸 수 있게 하는 게 올해 목표다"
"작년 두산과 대결은 한국시리즈라 더 긴장했을 거다. 플레이오프는 또 다를 수 있다. 지난 3년의 포스트시즌 경험이 분명 도움이 됐다고 믿는다"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동안 김경문 감독이 밝힌 생각입니다. NC의 포스트시즌 엔트리 구성부터 선수 기용에는 믿음과 파격이 공존하지만, 사실 뿌리는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모두가 경험을 쌓는 과정입니다.
정수민은 내년 시즌 불펜에서 힘이 될 수 있는 선수로 꼽혔습니다. 김경문 감독은 한 시즌 144경기를 치르려면 기존 선수만으로는 어렵다며 정수민이 1군급 선수로 도약하기를 바랐습니다.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깜짝 활약을 한 노진혁은 포스트 손시헌이 될 전망입니다. 노진혁은 전역 후 부쩍 성숙해진 마인드로 김경문 감독에게 눈도장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