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크리스 폴(32, 182cm)도 다쳤다.

휴스턴 로케츠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골드1 센터에서 열린 2017-2018 NBA(미국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서 새크라멘토 킹스를 105-100으로 이기며 2연승을 달렸다.

하지만 이날 경기서 크리스 폴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폴은 왼쪽 무릎 타박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폴은 지난 18일에도 무릎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ESPN에 따르면 마이크 댄토니 휴스턴 감독은 폴의 복귀여부를 묻는 질문에 “폴은 어제(18일, 한국시간) 건강하지 못했다. 때문에 평소 기량의 절반에 미치는 스피드와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밖에 없었다”며 “(복귀여부에 대해선)우리 팀 트레이닝 스태프들의 의견이 중요하다. 그들이 폴의 복귀 준비가 완벽히 끝났다고 할 때 경기에 출전시킬 것”이라고 답했다.

폴과 제임스 하든의 공존문제에 대해서도 신경 쓰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댄토니 감독은 "이 문제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 폴과 하든은 공이 있을 때와 없을 때 모두 훌륭한 선수들이다. 서로 맞춰가는 연습을 많이 하는 만큼 더 좋아질 것"이라며 "골든스테이트와의 개막전에도 별다른 문제점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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