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올해 윔블던 테니스 단식 챔피언 가르비네 무구루사(스페인)가 여자 프로 테니스(WTA) 투어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WTA 투어는 21일(한국 시간) 올해의 선수와 올해의 복식조, 기량 발전상 등 주요 개인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세계 랭킹 2위인 무구루사는 올해 윔블던을 제패했고 호주오픈 8강에 진출했으며 지난달에는 생애 처음으로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 윔블던과 웨스턴 앤 서던오픈 등 두 차례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은 무구루사는 올해만 상금 477만 9,457달러(약 54억 원)를 벌었다.
올해의 복식조에는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잔융란(대만) 조가 뽑혔고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한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는 기량 발전상을 받았했다.
우승 당시 세계 랭킹 47위에 불과했지만 프랑스오픈을 제패한 오스타펜코는 9월 KEB하나은행·인천공항 코리아오픈에서도 우승해 국내 팬들과도 친숙하다.
신인상은 캐서린 벨리스(미국), 올해의 컴백 선수에는 US오픈 우승자 슬론 스티븐스(미국)가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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