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휴스턴이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을 앞두고 라인업을 조정했다.

2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리는 2017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뉴욕 양키스와 7차전에 휴스턴은 2번 타자 조시 레딕을 9번 타자로 내렸다.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시리즈 6경기 가운데 5차례 2번 타자로 나섰던 레딕은 6경기에서 안타가 한 개도 없다. 21타수 무안타, 볼넷 한 개에 그치고 있다.

리드 오프로 나섰던 조지 스프링어 또한 챔피언십시리즈에서 22타수 2안타로 부진해 테이블 세터 문제가 대두 됐다.

휴스턴은 이날 양키스 선발로 나오는 좌완 C.C 사바시아를 맞아 레딕 대신 오른손 타자 알렉스 브레그먼을 2번 타자에 배치했다. 1번 스프링어부터 6번 타자 에반 게티스까지 6명이 오른손 타자다. 지난 17일 3차전에서도 사바시아가 선발로 나왔을 때 브레그먼이 2번, 레딕이 8번을 맡았다.

양키스는 휴스턴 선발 찰리 모튼을 맞아 기존의 라인업을 유지했다. 2번 타자 애런 저지와 4번 타자 게리 산체스가 원정에서 성적이 좋지 않지만 변화를 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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