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도미니카공화국 윈터 리그에서 뛰고 있는 강정호가 5경기 만에 안타를 쳤다.

아길라스 시바에냐스 소속인 강정호는 22일(한국 시간) 도미니카공화국 산티아고 데로스 카바예로스에 있는 에스타디오 시바오 구장에서 열린 기간테스 델 시바오와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삼진으로 경기를 마쳤다. 지난 14일 윈터 리그 데뷔전 이후 5경기 만에 안타로 타율은 0.059에서 0.095(21타수 2안타)로 올랐다.

강정호는 1회 1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이해 중전 안타를 쳤다. 후속 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엔 실패했다.

강정호는 4회 무사 1루에선 1루 땅볼로 아웃됐고, 6회 1사 2루 타점 기회에선 삼진으로 물러났다. 4-0으로 앞선 8회 선두 타자로 나와 3루수 송구 실책으로 1루에 나간 뒤 3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에 들어가진 못했다.

경기에선 시바에냐스가 4-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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