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충주, 조영준 기자] 김국영(26, 광주광역시청)이 10초09의 기록으로 전국체전 100m 결선에 진출했다.
김국영은 22일 충주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남자 100m 예선 1조에서 10.09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10초 46을 기록한 조규원(경기)이 예선 1조 2위에 올랐고 이규형(경북)은 10초 53으로 그 뒤를 이었다.
김국영은 지난 6월 10초07의 기록으로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다. 바람이 강하게 부는 가운데 트랙을 질주한 김국영은 자신이 세운 한국 신기록인 10초07초에 0.02초 늦은 기록을 세웠다.
이번 대회에서 9초대 진입을 노리는 김국영은 준결승에서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다. 남자 100m 예선 6번 레인에서 출발한 김국영은 초반부터 다른 선수들을 치고 나왔다. 폭발적인 막판 스퍼트를 펼친 그는 10초 09의 기록을 세웠다.
김국영은 22일 오후 열리는 결선에 출전해 우승은 물론 한국 신기록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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