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바울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충주, 조영준 기자]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안바울(23·남양주시청)과 곽동한(25·하이원유도)이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경기도 대표인 안바울은 21일 청주 유도회관에서 열린 유도 남자 일반부 66㎏급 결승에서 서진환(경남도청)을 한판으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바울은 지난해 리우 올림픽 같은 체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안바울은 2013년과 2015년 전국체전에선 남자 대학부 60㎏급에서 정상을 밟았다.

리우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곽동한은 강원도 대표로 출전한 남자 90㎏급 결승에서 왕기춘(29·충북유도회)을 절반으로 따돌리고 대회 3연속 우승을 이뤘다.

곽동한은 용인대 재학 시절 남자 대학부 성적을 포함하면 전국체전에서 6년 연속 90㎏급 금메달을 놓치지 않았다. 곽동한은 지난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딴 한국 유도 중량급 간판이다.

전성기 시절 73㎏급에 출전한 왕기춘은 2014년 전국체전에서 81㎏급으로 체급을 올려 동메달을 획득했고 지난해부터 90㎏급으로 체급을 더 올렸다.

올해 타이베이 하계 유니버시아드에서 1위를 차지한 이승수(27·여수시청)는 전라남도 대표로 나선 81㎏급에서 김기욱(광주광역시체육회)을 한판으로 제치고 금메달을 수확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