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세현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충주, 조영준 기자] 한국 여자 수영의 간판 안세현(22, SK텔레콤, 경남)이 전국 체전 접영 2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세현은 22일 충북 청주시 청주수영장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여자 접영 200m 결승에서 2분09초12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최혜라(전라북도)는 2분 09초42로 2위를 차지했다. 박진영(대전광역시)은 2분10초33으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안세현은 접영 200m에서 2위에 그쳤다. 그러나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며 국내 일인자임을 증명했다.

안세현은 지난 7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접영 200m에서 4위를 차지했다.

올해 한국 여자 수영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안세현은 이번 체전에서 첫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세현은 오는 2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여자 접영 100m에 출전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