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성민-김은섭, 아찔한 신경전

[스포티비뉴스=장충체, 곽혜미 기자] 2017-2018 도드람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현대캐피탈의 경기가 22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문성민과 김은섭은 아찔한 신경전을 벌였다.

두 팀이 1-1로 팽팽히 맞선 3세트. 안드레아스의 백어택을 황영권이 디그로 받아냈고 볼이 현대캐피탈 진영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둘은 신경전을 펼치다 벌칙을 의미하는 레드카드를 받았다.

인이냐 아웃이냐를 판단하는 주심의 콜이 다소 늦었는데 양측 선수단이 서로의 입장을 주장하다 얼굴을 붉혔다. 신체 접촉은 없었다.

심판과 다른 선수들의 중재 속에 큰 사태로 번지지는 않았고 경기 종료 직후 인사하는 과정에서 김은섭이 문성민에게 사과의 뜻을 밝혀 사건은 일단락됐다.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문성민은 “경기를 하다보면 그런 경우가 생긴다. 김은섭 선수도 피했다면 팀에 사기가 떨어졌을 것이다. 경기 끝나고 김은섭이 먼저 와서 사과했다. 그래서 나도 경기하다보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 신경전 벌이는 문성민-김은섭
▲ 유광우, '(김)은섭아 왜 그래'
▲ 김은섭-문성민, 네트를 사이에 두고
▲ 김은섭-문성민, 격하게
▲ 김은섭-문성민, 모두가 말려보지만
▲ 심판 바라보는 김은섭
▲ 김은섭-문성민, 주심의 화해 시도에도 계속 되는 신경전
▲ 문성민, '김은섭 뭐라고?'
▲ 문성민-김은섭, 뜨거운 눈빛
▲ 김은섭, '(문)성민이 형, 아까는 제가 경솔했어요'
▲ 고개 숙여 문성민에게 사과하는 김은섭
▲ 문성민-김은섭, 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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