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K 기업은행 ⓒ KOVO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IBK 기업은행이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시즌 2승째를 거뒀다.

기업은행은 22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18 도드람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도로공사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15, 25-20, 22-25, 17-25, 15-11)로 꺾으며 승점 2점을 추가했다. 도로공사는 2연패 늪에 빠졌다.

기업은행은 메디가 27득점, 김희진은 19득점, 고예림이 13득점으로 활약했다. 도로공사는 이바나가 36득점을 포함해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는 등 활약했고, 친정을 상대로 첫 경기를 한 박정아가 20득점을 올리는 등 분전했으나 폴세트 접전 끝에 패했다.

1세트와 2세트를 내리 딴 기업은행은 손쉬운 승리를 거두는 듯 했으나 도로공사의 거센 반격을 당했다. 도로공사는 주포 이바나가 점수를 쌓으면서 3, 4세트를 따는 등 무서운 기세로 따라붙었다.

결국 승패는 마지막 5세트에서 결정됐다. 7-4로 초반부터 점수 차이를 벌린 기업은행은 무난하게 리드를 지키며 풀세트 접전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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