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리버풀이 또 한 번 크게 졌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도 완패를 인정했다.

리버풀은 23일 오전 0시(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전에서 1-4로 졌다.

경기 후 클롭 리버풀 감독은 "결과(대패)는 우리의 실수다.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력이 좋았다"고 완패를 인정했다. 

그는 "첫 실점은 정말 나쁜 수비였다. 두 번째 실점은 역습이었고 데얀 로브렌의 대응이 늦었다"고 했다. 이어 "세 번재 실점은 오픈 플레이 상황에었다. 우리는 파울을 했고, 실수를 했다. 네 번째 실점은 세컨드 볼과 서드 볼이 토트넘에 향했다. 그들의 (득점을 향한) 열망이 우리보다 컸다"고 말했다.

리버풀이 4실점은 모두 수비의 크고 작은 실수에서 비롯됐다. 승점 3점 추가로 내심 상위권 도약을 노린 리버풀은 승점 13점으로 9위를 유지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