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장한 네이마르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세 줄로 요약한 2017-18시즌 프랑스 리그앙 10라운드 마르세유 vs 파리 생제르맹.

1.전반:고전한 PSG, 네이마르 만회 골
2.후반: 맹공은 PSG가 하고 득점은 마르세유가 하고 
3.네이마르 퇴장 변수+카바니 극적  골

▲ 마르세유 V PSG ⓒ김종래 디자이너

전반:고전한 PSG, 네이마르 만회 골

파리 생제르맹이 원정에서 고전했다. 볼을 많이 소유했지만, 영향가가 없었다. 실점도 먼저했다. 전반 16분 루이스 구스타보가 중원에서 볼을 잡았다. 마르코 베라티와 아드리앵 라비오의 수비 가담이 늦었다. 구스타보가 중거리 슛을 날렸고, 알퐁스 아레올라 골키퍼 앞에서 바운드된 볼이 골망을 갈랐다. 실점 이후 네이마르가 적극적으로 동점 골 의욕을 불태웠다. 계속해서 솔로 플레이를 펼쳤다. 결실을 맺었다. 전반 33분 라비오가 박스 안에서 내준 볼을 달려와 왼발 슛으로 마루리했다. 스티브 망단다 골키퍼가 손을 뻗었지만, 반대편 골대를 맞추고 그대로 들어 갔다. PSG는 네이마르의 개인 능력에 의존한 채, 조직적인 플레이가 부족했다. 

맹공은 PSG가 하고 득점은 마르세유가 하고 

PSG의 영향력은 전반보다 후반이 높았다. 후반 내내 일방적인 PSG의 공격이 있었다. 그런데 번번히 막혔다. 맹공은 PSG가 했지만 득점은 마르세유가 했다. 후반 32분 클린턴 은지가 크로스한 것을 토뱅이 마무리했다. 

네이마르 퇴장 변수+카바니 극적  골

만회 골이 필요한 PSG였지만 네이마르가 퇴장하는 악재가 있었다. 네이마르는 후반 40분 수비하는 과정에서 옐로카드를 받았는데, 2분 뒤 루카스 오캄포스에게 신경질적으로 반응하면서 두 번째 카드를 받고 퇴장했다. 마르세유의 승리로 끝날 것 같았던 경기는 후반 추가 시간 프리킥을 직접 처리한 에딘손 카바니의 득점이 터졌고 2-2로 끝났다. 승점 1점을 추가 한 PSG는 승점 26점으로 2위 AS모나코(승점 22점)를 4점 앞서 있다. 

◆경기 정보

2017-18시즌 프랑스 리그앙 10라운드, 2017년 10월 23일 오전 4시,  마르세유 vs 파리 생제르맹.

경기 결과: 마르세유 2-2(1-1) PSG
득점자: 16'구스타보, 77'토뱅(도움:은지) / 33'네이마르(도움:라비오), 90+2카바니(FK)
퇴장:86'네이마르(PSG)

마르세유(4-2-3-1) : 30.망단다; 2.사카이, 6.홀란두, 23.라미, 18.아마비; 29.앙기사, 19.구스타보; 26.토뱅(17.사르 83'), 10.파예(8.상송 76'), 5.오캄포스; 11.미트로글루(14.은지 65') / 감독:루이스 가르시아

PSG(4-2-3-1) : 16.아레올라; 12.뫼니에, 5.마르퀴뇨스, 2.시우바, 20.퀴르자와; 6.베라티, 8.모타, 25.라비오; 29.음바페(11.디마리아 79'), 9.카바니, 10.네이마르 / 감독: 우나이 에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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