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철우 기자]양현종(29·KIA 타이거즈)이 생애 두 번째 '최동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단법인 최동원기념사업회는 23일 서울 마포가든호텔에서 선정위원회 열고 만장일치로 양현종을 제4회 무쇠팔 최동원상 수상자로 뽑았다.

어우홍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 박영길 전 태평양 돌핀스 감독, 김성근 전 한화 이글스 감독, 강병철 전 롯데 감독, 천일평 osen 편집인, 김인식 전 국가대표 감독, 허구연 MBC 해설위원, 양상문 LG 트윈스 단장 등 선정 위원 8명이 모두 양현종을 수상자로 뽑았다. 

양현종은 31경기에 등판해 20승 6패 평균자책점 3.44을 기록하며 이상훈(1995년) 이후 23년만에 선발 20승을 달성했다. 

시상식은 11월 11일 오전 11시, 경남고에서 연다. 상금은 2000만원이다. 양현종은 지난 2014년에도 수상자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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