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주축 선수들을 앞세워 댈러스 매버릭스를 꺾었다.

골든스테이트는 2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17-2018 시즌 미국 프로 농구(NBA) 댈러스와 원정 경기에서 133-103으로 이겼다.

스테픈 커리가 31분 동안 3점슛 2개를 포함해 29득점 2리바운드 8어시스트 4가로채기, 케빈 듀란트가 33분 동안 3점슛 4개를 포함해 25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클레이 톰슨이 3점슛 3개를 포함해 21득점 4리바운드 3어이스트 활약을 펼쳤다.

전반까지 팽팽하던 경기는 후반 들어 분위기가 골든스테이트로 넘어가기 시작했다. 1쿼터에서 골든스테이트가 40-24로 앞섰고, 2쿼터에서 골든스테이트는 댈러스의 반격에 주춤하며 전반을 65-62, 3점 차로 마쳤다.

3쿼터 들어 커리와 톰슨의 외곽슛이 잇따라 터졌고, 듀란트와 그린 등 골든스테이트의 인사이드 공격이 댈러스 수비를 흔들면서 점수 차가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 그린의 외곽에서 3점을 보태고 커리가 인사이드를 돌파했다. 그리고 듀란트느 꾸준히 점수를 쌓았다.

3커터를 99-84로 마친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에서는 톰슨을 비롯해 듀란트의 3점슛까지 댈러스 림을 흔들었고, 점수 차가 벌어진 상황에서 골든스테이트는 벤치 멤버들을 투입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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