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클레이 톰슨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팽팽하던 경기가 후반 들어 바뀌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주축 선수들의 외곽슛을 앞세워 댈러스 매버릭스를 완파했다.

골든스테이트는 2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17-2018 시즌 미국 프로 농구(NBA) 댈러스와 원정 경기에서 133-103으로 이겼다.

전반까지 65-62, 골든스테이트가 3점 차로 앞섰다. 팽팽한 분위기였다. 그러나 커리와 톰슨 등 주축 선수들의 외곽슛이 다시 터지시 시작하면서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부터 댈러스와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모두 15개의 3점슛으로 댈러스 수비를 흔들었다. 외곽 공격뿐만 아니라 인사이드 돌파도 꾸준히 날카롭게 이루어졌다. 이날 골든스테이트의 3점슛 성공률은 38.5%. 골밑 대결에서도 우위를 보인 경기였지만 결국 3점슛이 완승의 원동력이 됐다.

커리가 31분 동안 3점슛 2개를 포함해 29득점 2리바운드 8어시스트 4가로채기, 케빈 듀란트가 33분 동안 3점슛 4개를 포함해 25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톰슨이 3점슛 3개를 포함해 21득점 4리바운드 3어이스트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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