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태환(왼쪽)과 박단아 씨 ⓒ 더 팩트 제공

[스포티비뉴스=청주, 조영준 기자] '마린 보이' 박태환(28, 인천광역시청)과 최근 열애설이 밝혀진 무용학도 박단아 씨가 전국체전이 열리는 청주실내수영장을 찾아 화제를 모았다.

박 씨는 23일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자 자유형 200m에 출전한 박태환을 응원하기 위해 청주실내수영장을 찾았다. 더 팩트는 관중석에서 박태환과 얘기를 나누는 박 씨를 포착했다.

이날 박 씨는 오전에 열린 자유형 200m 예선을 관전했다. 또한 오후 결선을 앞두고 몸을 풀고 있는 박태환을 지켜봤다. 박태환은 잠시 쉬는 시간 때 박 씨가 앉아 있는 관중석으로 다가가 대화를 나눴다.

박 씨는 1988년 서울 올림픽과 2002년 월드컵 축구 조직 위원장을 맡은 故 박세직 재향군인회장의 손녀다. 과거 한국에서 열린 굵직한 대회를 이끈 수장의 손녀와 한국 수영 대들보의 만남은 많은 관심을 끌었다.

▲ 박태환과 열애설이 난 박단아 씨 ⓒ 더 팩트 제공

무용학도인 박 씨는 지난 5월에 열린 2017년 대한민국 한복 모델 선발 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다. 또 2만 여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스타그램 스타이기도 하다.

박태환과 박 씨는 SNS에 데이트를 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 사진이 공개되면서 두 사람의 열애설이 뜨거워졌다.

박태환 측은 "아직 공개적으로 (연인이라고) 인정하지는 않았다. 현재는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며 입장을 밝혔다.

한편 박태환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혼계영 800m와 자유형 200m, 400m에서 금메달을 따며 3관왕에 올랐다. 박태환은 24일 오후 열리는 계영 400m와 혼계영 400m에 출전해 5관왕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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