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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시선] 왓슨·블렛소 떠나간 피닉스, "희망이 보인다"

이민재 기자 lmj@spotvnews.co.kr 2017년 10월 24일 화요일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피닉스 선즈가 첫 승리를 거뒀다.

피닉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토킹 스틱 리조트 아레나에서 열린 2017-18시즌 NBA 정규시즌 새크라멘토 킹스와 홈 경기에서 117-115로 이겼다.

이날 경기 전, 피닉스는 두 명을 잃었다. 바로 얼 왓슨 감독과 에릭 블렛소. 피닉스 구단은 지난 23일 왓슨 감독을 경질했다. 지난 3년 동안 팀 승률 30% 미만으로 이끈 그를 해고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이끈 것.

이와 함께 에릭 블렛소도 팀을 떠났다. 그는 최근 SNS로 “여기에 있고 싶지 않다”라는 글을 남겼다. 라이언 맥도너 단장은 블렛소에게 “왜 그런 글을 남겼냐”라고 물었는데, 그는 “미용실에 있었는데, 거기에 있고 싶지 않았다는 뜻이었다”라고 변명했다. 이에 화가 난 맥도너 단장은 그를 집에 보내고 이날 경기에 투입하지 않았다.

이러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피닉스의 경기력은 놀라웠다. 지난 3경기와 흐름이 달랐다. 주전 포인트가드로 출전한 마이크 제임스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2대2 게임으로 볼 흐름을 주도했고, 마퀴스 크리스, 조쉬 잭슨, 데빈 부커의 득점력이 살아났다.

제이 트리아노 감독대행의 용병술도 나쁘지 않았다. 선수들의 교체 타이밍을 읽으면서 피닉스의 강점인 ‘빠른 농구’를 강조했다. 그동안 손발이 맞지 않았던 수비도 조금씩 자리를 잡았다. 경기 막판 계속되는 턴오버 문제는 여전했다. 하지만 감독과 에이스 가드의 공백에도 피닉스는 오히려 하나로 똘똘 뭉치며 긍정적인 결과를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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