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발목을 다친 데릭 로즈(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몸 상태가 아직 완벽하지 않다.

지역 리포터 알렉스 후퍼는 24일(이하 한국 시간) "로즈가 '며칠 더' 결장할 예정이다. 그동안 호세 칼데론이 주전으로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로즈는 지난 21일 밀워키 벅스 전에서 부상했다. 돌파 과정에서 그렉 먼로의 비신사적인 파울로 발목을 다친 것. 공중에서 먼로가 거칠게 잡아챈 탓에 로즈가 무게중심을 잃고 말았다. 착지 후 고통을 호소하던 로즈는 코트를 떠나야 했다.

검사 결과, 발목을 삔 정도에 그쳤다. 하지만 부상 복귀까지는 며칠이 소요될 예정이다. 미국  언론은 "터란 루 감독은 로즈 몸 상태가 완벽해질 때까지 출전시키지 않겠다는 생각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로즈는 오는 25일 시카고 불스 전에 결장한다.

한편, 클리블랜드의 트리스탄 톰슨도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무릎 부상으로 24일 훈련에 불참했다. 시카고전에는 뛸 예정이다. 루 감독은 "톰슨이 시카고전에 정상적으로 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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