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웰터급의 코너 맥그리거 등장

지난 22일 UFC 파이트 나이트 118에서 도널드 세로니를 잡고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대런 틸. 왼손잡이 타격가로 경기 스타일이 코너 맥그리거와 닮았다. 맥그리거처럼 입심도 만만치 않다. "평소 90kg이다. 200파운드 정도 된다. 난 웰터급이 아니다. 웰터급에서 뛰는 라이트헤비급 선수라고 해야 할까. 이건 반칙이라고 볼 수 있다. UFC가 날 막아야 하지만 그럴 수 없다. 난 자연스럽게 프로처럼 감량을 마친다. 누구도 이걸 갖고 뭐라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틸은 키 183cm. 계체할 땐 비슷해 보였지만 막상 옥타곤에선 세로니보다 훨씬 커 보였다. 틸은 다음 상대로 '원더 보이' 스티븐 톰슨을 바라고 있다.

○ 존스는 여전히 약물검사 대상자

존 존스는 여전히 미국반도핑기구 약물검사 대상자다. ESPN의 브렛 오카모토 기자는 "존스의 양성반응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고 결론이 나지 않았지만, 올해 4/4분기 미국반도핑기구 약물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0월 11일 진행됐고 결과는 음성반응으로 깨끗했다"고 밝혔다.

▲ 대런 틸은 도널드 세로니를 1라운드 TKO로 이겼다.

○ 메이웨더 vs 맥그리거, PPV 670만 건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지난 8월 27일 열린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코너 맥그리거의 복싱 경기가 PPV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고 주장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의 더 언네임드 팟비디오캐스트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기록을 깼다. 전 세계에서 670만 건을 팔았다. 호주에서 기록을 깼다. 영국에서도 기록을 깼다. 영국 시간으로 새벽 4시에 경기를 했는데도 말이다. 스페인, 캐나다, 그리고 미국에서도 기록을 깼다"고 말했다. 1위 기록은 460만 건 판매된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매니 파퀴아오의 경기다. 화이트 대표의 말, 믿을 수 있을까?

○ RDA "진짜 종합격투기 기대해"

하파엘 도스 안요스는 오는 12월 17일 UFC 온 폭스 26에서 로비 라울러와 싸우게 돼 기쁘기 그지없다. "많은 파이터들이 소셜 미디어에서 도발한다. 라울러와 경기 잡혀 너무 기쁘다. 트래시 토크가 없더도 되기 때문이다. 내가 사랑하는 남자들의 싸움이 될 것이다. 우리는 케이지 문이 닫히면 주먹으로 대화할 것이다."

○ 다시 최두호 원하는 안드레 필리

안드레 필리는 지난 22일 UFC 파이트 나이트 118에서 아르템 로보프에게 승리하고 다시 최두호의 이름을 불렀다. "최두호와 붙는다고 했을 때 정말 흥분했다. 그를 원한다. 하지만 그를 존중하면서 대결을 요청한다. 최두호는 대단한 재능을 지녔다. 우리 스타일은 서로에게 딱 맞는다고 생각한다. UFC가 매치업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필리는 지난 7월 UFC 214에서 최두호와 맞붙을 예정이었으나 최두호의 부상으로 캘빈 카터와 싸웠다가 판정패했다.

▲ 안드레 필리는 다시 최두호를 원한다.

○ UFC 최초 인도계 파이터의 소원

UFC 첫 인도계 파이터인 헤비급 아르얀 불라는 소원이 하나 있다. 인도 혈통을 자랑스럽게 나타내기 위해 터번을 쓰고 옥타곤에 등장하는 것이다. "리복의 선수 복장 규정에 반하지 않는다면, 터번을 쓰고 옥타곤으로 향하고 싶다"고 했다. 터번은 인도인 등이 머리에 둘러 감는 천을 말한다. 불라의 국적은 캐나다. 캐나다를 대표해 레슬링 국가 대표를 지냈다. 지난달 UFC 215에서 루이스 엔리케를 판정으로 이겨 옥타곤 데뷔전 승리했다. 종합 전적 7승 무패.

○ UFC가 복싱 경기를 연다?

UFC가 복싱 사업에도 뛰어든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월스트리트저널의 더 언네임드 팟비디오캐스트와 인터뷰에서 "우리 브랜드 아래 복싱 경기를 가져올 수 있다.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화이트 대표는 아마추어 복서 출신으로 UFC 대표로 오기 전, 복싱 프로모터 일을 먼저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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