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충주, 조영준 기자] 박태환(28, 인천시청)이 전국체전 4번째 5관왕에 성공했다.
박태환은 26일 충북 청주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자 혼계영 400m에서 인천선발팀 4번째 영자로 나섰다. 박태환이 이끈 인천선발팀은 3분38초55의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이번 체전에서 박태환은 계영 800m에서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자유형 200m와 400m, 계영 400m에서 우승하며 금메달 5개를 거머쥐었다.
박태환은 전국체전 30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최다관왕에 오른 박태환은 최우수선수(MVP) 가능성이 높아졌다.
2006년 박태환은 처음 전국체전 5관왕에 올랐다. 이후 2008년까지 3년 연속 5관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전국체전 MVP인 김서영(23, 경북도청)은 여자 일반부 개인혼영 400m에서 대회 기록인 4분38초88로 금메달을 땄다. 이번 체전에서 김서영은 계영 800m와 개인혼영 200m에 이어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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