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로드 퓌엘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잉글랜드 프로미어리그 레스터시티는 새 사령탑에 클로드 퓌엘(56) 전 사우스햄턴 감독을 선임했다고 25일(현지 시간) 밝혔다. 

계약 기간은 3년으로, 퓌엘 감독은 올해 레스터시티의 3번째 감독이 됐다. 

레스터시티는 지난 2월 2015-2016 시즌 우승을 이끌었던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을 성적 부진을 이유로 해고했다. 

이어 지난 6월 크레이그 셰익스피어(54) 코치를 감독으로 선임했다가 4개월 만에 내쳤다. 시즌 초반 팀이 1승 3무 4패로 강등권인 18위에 그친 탓이다. 

레스터시티는 셰익스피어 감독이 나간 이후 1승을 추가해 승점 9점으로 14위에 랭크됐다.

프랑스 출신인 퓌엘 감독은 지난해 6월 사우스햄턴 지휘봉을 잡은 이후 팀을 프리미어리그 8위에 올려놓고, 리그 컵 결승에 진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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