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릭 블랫소는 어느 유니폼을 입게 될까?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피닉스 선즈가 에릭 블랫소 트레이드에 여유를 보였다.

피닉스 라이언 맥도너 단장은 ESPN을 통해 블랫소 트레이드를 서둘러 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블랫소는 지난달 23일 트위터에 "이곳에 있고 싶지 않다"는 메시지를 올려 논란을 샀다. 이후 피닉스 맥도너 단장은 공개적으로 블랫소와 함께하지 않을 것이라며 트레이드를 의사를 내비쳤다. 트위터 사건 이후 맥도너 단장에 의해 집으로 돌아간 블랫소는 현재 피닉스 출전 명단에서 제외된 상태다.

맥도너 단장은 "최고의 제안이 온다면 트레이드는 언제나 열려있다"면서도 "지난 1주일간 타팀들로부터 블랫소 트레이드에 대한 다양한 문의를 받았다. 하지만 최고의 제안이 올 때까지는 트레이드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닉스는 다음달 15일 이후 블랫소 트레이드를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뉴욕 닉스, 덴버 너게츠, 밀워키 벅스가 현재 블랫소 트레이드에 가장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덴버의 엠마뉴엘 무디에이, 케네스 페리드, 밀워키의 말콤 브로그던, 존 헨슨 등이 트레이드 매물로 언급되고 있다. 피닉스는 블랫소와 함께 타이슨 챈들러도 트레이드 대상에 포함시키길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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