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제작 영상뉴스 팀] '슛돌이' 이강인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한국 뿐만이 아닙니다. 스페인 발렌시아에서도 일거수일투족에 눈길을 보내고 있습니다.

발렌시아 지역지 플라사 데포르티바는 이강인을 발렌시아 최고 유망주 6인 가운데 한명으로 콕 집었습니다. 6명 중에 가장 어린 선수가 2001년 2월생, 이강인입니다.

매체는 "프리미어리그 구단이나 파리 생제르맹 FC 등과 같이 자금력이 있는 팀들과 발렌시아는 동등한 경쟁이 어렵기 때문에, 유스 선수들을 성장시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면서 이강인을 "발렌시아 유스가 배출한 가장 빛나는 보석들 중 하나"로 소개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2019년까지지만 자동 연장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플라사 데포르티바는 "최소한의 경기만 뛰면 2020까지 자동적으로 계약 관계가 연장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 이강인 ⓒ한희재 기자

한국 대표 유니폼을 입고 U-19 첫 공식 경기를 뛴 이강인도 눈여겨 보고 있는 발렌시아 현지입니다. 브루나이전 27분여 활약을 하며 PK 골을 넣은 것과 관련해 "이강인이 한국에서 이미 빛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매체는 그의 데뷔부터 박지성과 찍은 광고까지 꼼꼼히 전했고, 많은 독자들이 관심을 보이며 많이 읽은 뉴스 랭킹 3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도 탐낸 재능. 이강인이 성장은 어디까지 계속될까요. 16세 축구 소년에게 국내외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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