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롤라인 보즈니아키(오른쪽)와 데이비드 리 ⓒ GettyI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캐롤라인 보즈니아키(27·덴마크)가 약혼 사실을 발표했다. 2014년 1월 골프 선수 로리 맥길로이(28·영국)와 약혼한 지 3년 11개월 만이다.

보즈니아키는 4일(한국 시간) 소셜 미디어에 약혼반지를 낀 사진과 함께 "내 생애 가장 행복한 날"이라며 "어제 나의 영혼의 동반자에게 '예스'라고 답했다"는 글을 올렸다.

보즈니아키에게 청혼한 인물은 미국 프로 농구(NBA) 선수 출신 데이비드 리(34·미국)다.

리도 트위터에 보즈니아키와 함께 있는 사진을 올리고 "보즈니아키가 '예스'라고 답했다. 영혼의 동반자와 약혼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썼다.

리와 보즈니아키는 지난해부터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고 올해 4월에는 보즈니아키가 리의 유니폼을 입고 찍은 사진을 소셜 미디어에 올리면서 공개 데이트를 즐겨 왔다.

여자 테니스 세계 랭킹 3위인 보즈니아키는 2011년부터 맥길로이를 만나기 시작해 2014년 새해 첫날 약혼 사실을 발표했지만 그해 5월 파혼했다.

결혼식 초대장까지 인쇄한 상황에서 맥길로이가 전화로 보즈니아키에게 결별을 통보했다는 것이 정설로 알려졌다.

맥길로이는 지난 4월 미국프로골프협회 직원 에리카 스톨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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