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시절의 잭 라빈.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잭 라빈(22, 196cm)이 아디다스 사단에 합류했다.

ESPN은 아디다스가 라빈과 4년 3,500만 달러에 농구용품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아디다스는 제임스 하든, 데미안 릴라드, 데릭 로즈,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조엘 앰비드, 앤드류 위긴스 등에 이어 라빈과 계약하며 NBA(미국 프로 농구)에 대한 홍보를 강화했다.

라빈은 “그동안 나와 함께 계속 성장할 수 있는 사업 파트너를 찾고 있었다”며 “아디다스는 내게 도움을 줄 것이다. 또 내가 브랜드의 얼굴이 될 수 있다고 확신했다”고 아디다스와 계약한 소감을 알렸다.

아디다스 관계자는 “이번 라빈과의 계약은 우리가 해왔던 지난 계약들과는 조금 다르다. 추후 라빈이 올스타에 선정된다면 추가 보상이 있을 것. 이미 시카고에 아디다스 신발을 보냈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까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서 뛰었던 라빈은 올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시카고 불스로 팀을 옮겼다. 지난 2월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한 탓에 올해 말이나 내년 초는 되어야 돌아올 전망이다.

라빈은 지난 시즌 평균 19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15년과 2016년 NBA 올스타전에서 2년 연속 덩크 콘테스트에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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